[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마트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테이블부터 소파에서 거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화장대까지….'최근 전 산업계에 사물인터넷(IoT) 열풍이 뜨겁다. 국내 가구업계에서도 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구'를 올해의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올해가 스마트 가구 상용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몬스가구는 올 상반기 중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개발한 화장대 거울 '매직미러'를 선보일 계획이다.
IoT기술과 헬스케어 기능을 접목한 이 제품은 거울 안쪽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해 주는 화장대다. 소비자는 거울만 보면 모공ㆍ주름ㆍ피부결ㆍ잡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과 스킨케어 방법,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당초 지난 달 말께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공급 물량 조절로 인해 약간 늦어진 상태다.에몬스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쁜 일상에서도 피부를 가꿀 수 있는 셀프뷰티가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