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1400억원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 역시 1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지만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등 화장품주의 낙폭이 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내린 2040.37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이 1488억원 어치를 팔아치운데 이어 외국인 역시 10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만 2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지수가 13% 이상 급락했다. 화학업종은 3.27%, 서비스업종은 2.74% 낙폭을 기록했다. 유통업종, 제조업종은 각각 1.36%, 0.77% 하락했다.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9,500전일대비5,000등락률-2.23%거래량19,626,666전일가224,5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close
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12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3% 감소한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실적 보다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를 소폭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SK하이닉스는 1.47%, 삼성SDS는 1.00% 상승했다.화장품주의 낙폭이 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0.07% 급락한 38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아모레G 역시 13.49% 내린 17만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3.66% 하락한 71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369개, 하락종목수는 454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4개,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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