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0.2% 감소한 4조3738억원을 기록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전 분기 2440억원 손실에서 2381억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46.0%, 32.1%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3.0% 증가한 340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정제마진의 계절적 약세, 사우디아람코 판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손실이 사라지고 소폭의 유가 상승이 마진 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향후 3년간 5조원이 투자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 여력이 제한될 수 있지만 이익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투자자들의 배당 수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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