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여동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부지는 풍산의 부산사업장 40만평을 포함하고 있다"며 "풍산의 부산사업장 설비는 안강사업장(150만평)으로 이전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성이 충족될 경우 사업 재참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부산시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추진됐다가 해당 부자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풍산이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무산됐다.
방 연구원은 "결국 부산시의 부지 수용 가격이 관건"이라며 "지난해 1차 제안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풍산의 반여동 부산사업장 부지의 장부가는 1811억원이고 공시지가는 2486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즉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657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올 1분기 실적은 매출 635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1분기 적용 전기동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해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당분간 강달러 추세의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는 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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