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 1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주도하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여전히 강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면세점 채널레버리지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화장품 섹터지수는 연간 38% 올라 코스피를 32%p 초과 상승했다"며 "시장 대비 270% 프리미엄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동종업체 및 한국의 기타 컨슈머 대비로도 70% 수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며 "점점 희소해지는 '해외 성장'에 대한 기대와 평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세계 화장품 기업 중 시가총액 규모로 최고인 P&G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에스케이투(SKII), 올레이(Olay) 등 100여개에 해당하는 브랜드 매각계획을 밝혔다"며 "이는 글로벌 업체들과 대조적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강한 펀더멘털을 재확인하고 LG생활건강 등이 잠재적 인수 가능 업체로 꼽히면서 M&A 모멘텀에 대한 기대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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