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네 마녀의 날에 나온 프로그램 매물 폭탄이 발목을 잡았다.
1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24p(0.52%) 내린 1970.59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7만 9584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6조277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은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선물·개별주식옵션 등 4개의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인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였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타던 주가는 장 막판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에 지수를 10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
개인은 1778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4억원, 900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는 56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은행(3.43%), 증권(0.71%), 보험(1.46%), 금융업(2.08%), 운수창고(1.19%), 건설업(0.71%), 의료정밀(1.1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전기전자(-1.31%), 운송장비(-2.03%), 유통업(-0.66%), 전기가스업(-2.90%), 섬유의복(-2.2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