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모두 3분기 어닝쇼크 기록했다"며 "조선 플랜트에서 대규모 공사손실충당금 적립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단, 해양은 추가 손실처리없이 안정화되고, 정유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사 모두 앞으로 적자 규모는 크게 축소되겠으나, 이후의 개선속도는 매우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조선/해양 업황 부진도 이어지고 있어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미포는 PBR이 0.8배로 경쟁사 대비 높아 하방경직성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사 모두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