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삼성증권은 철강·비철금속 업종 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부분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고로업체들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가격 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며 양호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실적 예상에도 불구 철강 섹터 주가는 최근 한달 코스피를 3.3%포인트 언더퍼폼했다. 백 연구원은 “개별기업들에 대한 특별한 이슈가 존재한다기보다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철강 수요 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2개월 철광석 가격이 13% 떨어진데 이어 한달 전부터 중국 열연가격이 이를 반영해 스프레드 축소 현상이 다시 발생했고, 이를 반영해 4분기 국내 고로업체들의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