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키우는 코스피, 1990선 초반대로 '폭삭'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2015선에서 시작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해 1990선 초반대로 고꾸라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시총상위주들을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14포인트(0.87%) 내린 1992.9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5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억원, 기관이 49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 (-2.34%), 기아 (-2.15%), 현대모비스 (-1.87%)등 자동차 3인방이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생명 (-1.47%), POSCO홀딩스 (-0.98%), 삼성전자 (-0.91%)등도 하락세다. 한국전력 (0.76%), NAVER (1.21%)는 오름세다.

전 업종이 약세다. 증권(-2.03%), 운송장비(-1.61%), 보험(-.15%), 통신업(-1.33%), 철강.금속(-1.12%), 금융업(-1.05%), 기계(-1.15%)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0.4%)은 오름세다. 1종목 상한가 포함 187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571개는 떨어지고 있다. 92개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포인트(0.07%) 내린 1023.3원이다. 코스닥은 4.89포인트(0.89%) 내린 543.91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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