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렸던 소비재 종목들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하나투어0391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2,400전일대비300등락률-0.70%거래량38,469전일가42,7002026.04.22 15:30 기준관련기사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Why&Next]"깃발투어 끝났다"…투자회사 변신한 1위 여행사 하나투어, '피피티투어' 지분 투자…자동차 테마 여행 시장 진출close
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16%)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3.06% 올랐다. 앞서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달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뒤 하락을 거듭해왔다. 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수학여행과 단체여행 예약이 취소돼 5월 황금연휴 이후 예약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는 등 여행 업종 선도업체인 하나투어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어 여행 예약률 회복을 통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에도 소비가 급격히 줄었지만, 이 시기는 카드 버블 붕괴로 내수 경기가 침체됐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실제 이 사건의 영향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참사 때도 그 해 3분기 가계소비와 민간소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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