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일째 이탈, 코스피 1950선 약보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외국인의 '팔자'공세가 8거래일째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1950선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3.04포인트(0.16%) 떨어진 1953.51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3억원, 기관이 30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5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2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210억원 순매도로 총 232억원 순매도다.

시총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 (-2.07%), 현대차 (-1.94%), 기아 (-1.92%)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NAVER (2.75%), 삼성생명 (1.81%), 삼성전자 (1.27%), 한국전력 (1.09%), SK하이닉스 (0.36%)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0.87%), 전기가스업(0.78%), 통신업(0.37%), 보험(0.32%), 서비스업(0.33%)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91%), 기계(-1.41%) 증권(-1.31%), 유통업(-1.19%), 은행(-1.07%) 등은 내리고 있다. 4종목 포함 321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하한가 없이 417종목은 약세다 97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0.97포인트(0.18%) 오른 551.18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5(0.09%) 오른 1025.35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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