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은행업종에 대해 팬택 워크아웃 신청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은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후 전날 다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최진석 연구원은 이와 관련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관련 익스포저가 있는 은행은 추정손실에 준하는 충당금을 적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미확정지급보증 및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은 충당금 부담이 거의 없는 등 익스포저가 크지 않아 은행들의 충당금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추가 자금지원 규모에 따라 추가 충당부담도 발생할 수 있으나 기존 대출채권을 출자전환할 경우에는 충당금 환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충당규모나 기충당금 환입 여부는 나중에 확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국은행연합회와
NH투자증권NH투자증권0059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35,950전일대비800등락률+2.28%거래량630,615전일가35,15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close
에 따르면 시중 은행별 팬택 익스포저(무담보 가정)는 우리은행이 팬택 대출채권 812억원 어치와 유가증권 및 기타 1억원 어치를 보유해 약 149억원의 충당금을 쌓아야 할 것으로 추정됐고 신한은행이 184억원 규모 대출채권을 보유, 182억원의 충당금을 쌓아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 대구은행(151억원), 하나은행(130억원), 국민은행(100억원) 등이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 연구원은 "이번 팬택의 워크아웃 개시가 은행업종 투자심리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으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미 전날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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