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루만에 약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루만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4일 코스닥은 전날대비 1.11(0.21%) 떨어진 533.6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59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46억원, 기관이 143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개별종목별로 대아티아이 가 유라시아 철도사업 논의 기대감에 전날대비 255원(15%) 오른 1955원을 기록했다. 제이에스티나 은 3분기 호실적에 전날대비 810원(11.76%) 오른 7700원에 장을 마쳤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착수설에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케이알엠 (6.87%), 솔고바이오 (4.05%), 안랩 (4.09%), 링네트 (4%)등이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서울반도체 (-2.07%), CJ ENM (-0.91%), 파라다이스 (-0.73%), 동서 (-0.55%), 카카오 (-0.46%), 셀트리온 (-0.11%)등이 약세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1%), CJ E&M (0.55%)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1.58%), 오락문화(-1.07%), 비금속(-0.81%)등은 떨어졌다. 반면 섬유 의류(2.12%), 통신서비스(1.41%), 운송(0.85%)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5개 종목 상한가 포함 426개 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 포함 474개 종목은 떨어졌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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