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째 상승..3D 프린터株 연일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해 장을 마쳤다. 3D 프린터주들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6포인트(0.18%) 상승해 534.98에 마감했다. 기관이 171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이 13억원 어치 사들이며 이를 도왔다. 개인은 160억원 어치 팔았다. HP가 3D 프린터 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브이티 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791원을 기록했고 한국정보공학 은 305원(7.83%) 올라 4200원에 마감했다. 모아텍 도 3D프린터용 부품을 생산한다는 소식이 들리며 3.9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0.75%)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0.74%), CJ ENM (1.17%), 카카오 (1.01%)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 (-1.95%), CJ E&M (-1.3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28%), 정보기기(2.18%), 컴퓨터서비스(1.79%), IT부품(1.36%) 등은 오른 반면, 비금속(-1.24%), 금속(-0.71%), 섬유의류(-0.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69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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