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 올라 530선 재탈환…3D프린터株 '上'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1%대 상승세를 보이며 530선을 재탈환했다. 3D프린터주가 HP의 신제품 출시 소식에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4일 코스닥은 전날대비 5.65(1.08%) 오른 531.0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49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408억원, 기관이 1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고 기관도 16거래일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HP가 내년 3D프린터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한국정보공학 브이티 가 각각 상한가로 치솟아 3390원, 599원에 장을 마쳤다. 모아텍 도 52주 신고가인 4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별로는 에스엠 이 중국 시장 진출 모멘텀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에 전날대비 2700원(7.07%) 오른 4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 는 치매 관련 치료기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2800원(3.58%) 오른 8만1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DX (2.94%), GS홈쇼핑 (1.55%), SK브로드밴드 (1.52%), 동서 (1.11%)의 상승폭이 컸다. 파라다이스 (-2.16%), 서울반도체 (-1.97%), CJ E&M (-1.2%)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5.08%), 소프트웨어(3.36%), 운송(2.63%), 금속(1.93%)등이 올랐다. 비금속(-0.69%), 금융(-0.61%), 건설(-0.14%) 등은 떨어졌다.

6종목 상한가 포함 606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를 비롯해 298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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