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206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양적완화 축소 시기 지연 기대로 이어지며 간밤 해외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이 미미해 상승 탄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2.76포인트(0.13%) 오른 2058.88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각) 유럽증시는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독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주요국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도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져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62.81로 206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으나 이내 오름폭을 축소하며 2050선 후반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