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터주들이 활발히 영토확장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하다. 5월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주가는 좀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
|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전일대비0등락률0.00%거래량전일가2026.04.28 15:20 기준관련기사태영건설 등 코스피 13개사, '감사의견거절' 등 상폐사유 발생KH강원개발, 알펜시아리조트 인수금융 2280억 재조달코스피 8개·코스닥 28개 상장사, 증시퇴출 위기close
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001주를 165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 양수후 IHQ의 지분율은 50.01%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돼 있으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인 큐브DC는 가수 정지훈(비)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IHQ는 이번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음반사업 본격화 및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큐브-IHQ 연합을 음악업계 빅3, 나아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야심찬 발표에도 정작 주가는 5% 이상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13.90%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약세는 M&A 효과가 가시화되고 실적 개선이 확인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상반기 실적은 해외 로열티 부재 및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 또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일본 활동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우상향의 실적이 예상되고 주력 자회사인 SM C&C의 사업다각화로 인한 성장성 부각으로 주가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추석 연휴 직후인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1300원(3.64%)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900원(3.48%) 오른 5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키로 한 IHQ는 20원(0.81)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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