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오는 29일 3년물 1500억원, 5년물 1500억원 등 총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 20일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년물 3200억원, 5년물 5080억원 등 총8280억원 수요가 접수됐다. 에버랜드는 신용등급 AA+지만,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라는 점이 작용해 AAA급 회사채로 분류돼 왔다. 에버랜드와 발행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조사 흥행에 고무돼 3년물 1500억원, 5년물 3500억원 등 총5000억원으로 발행액을 늘렸다. 발행 희망금리를 민평금리보다 3bp(1bp=0.01%포인트)가량 높게 제시한 점이 기관투자자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