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을 글로벌 섹터가 주도했는데 최근 2년 간 횡보세를 보였던 유럽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반면 국내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수출섹터가 상대적으로 내수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온 가운데 외국인의 관심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상대적 선전을 이어온 내수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 관련주에 대한 외국인 선호 현상이 짙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형 수출주는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내수주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 추세에 있기 때문에 경기민감주를 미리 선취매한다는 관저에서 접근하는 논리는 유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될 경우에는 반등시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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