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통업계의 사회공헌(CSR) 활동이 달라졌다. 과거 마케팅 효과만을 고려해 일회성, 보여주기 활동에 치우쳤던 것과 달리 스스로 내실을 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CSR활동이 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과 저소득층 자녀를 동시에 후원하는 '여성가장에게 행복의 날개를'(WOWㆍWings Of Wome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WOW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선정해 교통비와 급식비를 후원하는 행사다. 올 하반기에는 기아대책의 전국 지사를 통해 여성가장의 경제적 상황과 사연을 검토해 총 9가구의 수혜 대상자를 선정했다. 1가구당 100만원씩 총 900만원을 지원해 약 3개월간 급식비와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기아대책 결연 여성가장의 자녀 중 경제적인 문제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가난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예비 대학생들에게 입학금 및 첫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