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코스피가 20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업 등 대형주들이 포진한 업종 중심의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8%) 오른 2007.61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 영국 주택가격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향후 양적완화 지속 기대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돼 금융 및 기술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역시 2009.25로 상승 출발한 후 201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현재 2000선 중후반선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73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 159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1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