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191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 초반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이 더딘 가운데 기관의 '팔자'세가 부각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건설, 기계 등 실적 악화 우려가 짙은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비교적 큰 상황이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46포인트(0.44%) 내린 1915.38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성장 우려와 독일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 역시 개장전 발표된 은행들의 실적 부진과 지난달 유로존 자동차 판매 실적 부진, 장중 퍼진 독일과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마감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2억원, 1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3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9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