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당진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유기산을 공급받아 회사 폐수처리장에서 메탄올을 대체해 사용하게 된다. 당진시는 처리하기 쉽지 않은 음식물 폐수를 자원화해 매년 9억원 정도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역시 기존에 미생물 영양제로 쓰던 메탄올을 유기산으로 대체해 6억원 정도의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음식물 쓰레기 폐수는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해양배출이 금지돼 지자체와 시민들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녹색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