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진에 따른 건설회사의 자율공시 감소로 인해 자율공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년의 59.9%에서 지난해에는 37.8%로 감소했다. 건설회사 공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52.9%에서 42%로 축소됐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 장기계약이 과반수(66.5%)를 차지했으며 계약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20% 미만인 공시가 대부분(81.9%)을 차지했다.
일반기업은 공시건수 중 3.6%에 해당하는 계약만 해지됐으나 공시 이후 상장폐지된 기업은 32.4%가 해지됐다.거래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는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성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한계기업이 장기 대규모 계약을 공시한 이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거나 상장폐지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하고 있어 투자판단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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