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가진 2013년 시무식에서 올해 화두로 함께 같이 가는 '동행'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 캠페인의 화두였던 '소통'을 더욱 발전시킨 개념이다. 지난 한 해간 소통을 통해 기업과 사회간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세계 경제 침체대란을 이겨냈다면 올해는 이웃과 힘을 보태고 정을 나눠 사회와의 나눔에 보폭을 넓혀야 한다는 뜻이다.
조 회장은 "내부적으로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의 곁에 한발 더 다가서서 함께 나아가는 한 해로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대한항공대한항공00349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4,850전일대비50등락률+0.20%거래량947,038전일가24,8002026.04.24 15:21 기준관련기사대한항공, 에어버스 핵심 날개부품 누적 5000대 납품대한항공, 20개 항공사와 예지정비 네트워크 구축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close
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우리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동전모금 기부활동, 동행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조 회장은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이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바탕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갖고 있던 관행, 기득권 등을 다 버린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새로운 틀을 가져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등 변화의 파고 속에서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 및 질적 성장을 달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