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을 포함한 증권주의 실적 악화는 주가 하락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증권주는 실적 모멘텀을 상실한 가운데 회복의 기미도 찾기 어려워 현 시점에서는 실적 외의 개별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평가했다.우리투자증권 입장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수혜가 그 개별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 예비 입찰이 7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KB금융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만약 우리금융과 KB금융 합병이 가능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은 메가뱅크 계열 증권사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특히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강점이 우리투자증권 IB에 집중된 것처럼, KB은행의 리테일 강점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1분기(4~6월) 전분기대비 70% 감소한 30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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