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존씨는 지난 2일 와이지엔터 신주인수권(스톡옵션)을 주당 3214원에 4만7000주를 행사했다. 2일 와이지엔터 종가 4만9050원을 기준으로 하면 주당 4만5836원의 차익을 남긴다는 계산이 나온다. 총액으로는 21억5400만원이 넘는다. 지난달 말 와이지엔터 주가가 5만5000원대까지 올랐었고, 스톡옵션 행사주식이 오는 13일 상장되는 것을 감안하면 차익이 몇억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씨는 이번에 행사한 스톡옵션 외에도 같은 가격에 4만6334주를 더 행사할 수 있다. 행사하지 않고 보유중인 스톡옵션의 평가익까지 합치면 대략 40억원에서 50억원 가량의 초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김씨 외에 스톡옵션으로 주목받은 이는 그룹 'HOT' 출신의 강타(본명 안칠현)다. 강타는 2005년 3월 에스엠으로부터 스톡옵션 7950주를 받았다. 행사가는 9243원이었다. 행사기간은 2008년 3월28일부터 2010년 3월27일까지였다. 이 기간 에스엠 주가는 최저 700원대에서 최고 5000원대였다. 스톡옵션을 받은 직후인 2005년 7월 2만원 가까이 갔던 주가가 금융위기 여파로 바닥을 치면서 강타는 스톡옵션을 행사할 기회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