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격주간 포브스 인터넷판은 평판 관리 기관인 레퓨테이션 인시스티튜트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평판이 좋은 세계 100대 기업의 명단을 보도했다.조사결과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100점 만점에 80.0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해에는 4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한 브랜드가 세계 적으로 80점이 넘는 점수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1위 구글도 79점대에 그쳤다.
BMW에 이어 소니가 2위, 월트 디즈니가 3위, 다임러 벤츠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위였던 구글과 애플은 6위와 5위에 그쳤다. 닐슨은 구글의 하락에 대해 신생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다소하락한 탓으로 해석됐다. 애플의 경우는 강력한 브랜드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업평판은 그에 못미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6위였던 소니와 다임러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소니는 79.31점을 획득해 최근의 위기를 극복하면 충분히 소비자들로 부터 다시 선택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특이한 점은 소니가 조사가 진행된 15개국 중 상위 10개 브랜드에 들지 못한 국가는 자국인 일본과 한국뿐이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폭스바겐, 캐논, 레고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MS는 독점 기업의 이미지를 쉐신하며 새로 10위권에 진입했고 폭스바겐의 순위도 2계단이 올랐다. 레고는 순위가 5위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