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프리카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전월 316달러에서 이달 358달러로 올랐다. 같은 기간, 서남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노선은 18달러 인상된 166달러, 동남아시아, 괌, 코로르(팔라우)노선은 16달러 오른 140달러로 책정됐다.
운항거리가 가장 짧은 일본과 중국 산둥성 지역의 칭다오, 지난, 웨이하이, 옌타이 노선 등은 60달러로 전월 대비 인상폭(6달러)이 가장 적었고, 기타 중국과 홍콩, 울란바타르, 타이베이,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노선은 12달러 오른 106달러로 결정났다.국적 항공사들은 현재 1개월 단위로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의 항공유(MOPS) 평균가격 추이를 파악, 유류할증료를 책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류할증료에 의한 유가 상승분 커버율은 60%수준에 불과해 항공사들의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 초 제시한 기준 유가는 MOPS(dollar/gallon) 기준 121달러, 125달러지만 이날 현재 131달러로 기준치를 이미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달러 상승 시 137억원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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