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1조6600억 투자 에쓰오일, GS칼텍스, SK종합화학 등도 확장 中 합성섬유 수요 증가 등 시황 강세 탓
▲삼성토탈 대산공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이 2014년까지 1조6600억원을 투자해 방향족 생산공장을 짓고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사업을 확장한다. BTX는 석유화학의 기초원료로 합성섬유의 원료가 되는 파라자일렌(PX)이나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인다.22일 삼성토탈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방향족 생산 공장에 필요한 생산설비를 구입키로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부지는 현 삼성토탈 대산공장내 유휴부지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X 연산 70만t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토탈은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100만t을 확보, 총 생산규모를 170만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도 8월 일본 JX니폰과 함께 울산에 연산 100만t 규모의 PX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키로 결정, 현재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 역시 총 투자자금이 95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아울러 2014년까지 싱가포르 주롱섬에서 PX 22만t, 벤젠 12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