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수베이 대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7년째 근무했으며, 2008년 3월부터 에쓰오일 대표이사를 맡아 석유 및 석유화학 분야의 세계적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은 석유산업을 수출 종목 순위 3위 효자 산업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30여개 나라에 연간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수출 금액은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최근 세계적 불황 속에서 1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사업인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갖추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의 생산유발 효과는 초기 5년간 연평균 5조7000억원에 달하며 1조7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연간 15억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수베이 대표는 6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한국실리콘의 지분참여(33.4%)를 통해 태양광 사업분야에 진출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앞으로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해 한국의 국가 경제에 더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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