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원순·나경원 테마주, 결국 올 것이 왔나? 동반 급락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결과에 따라 오전 장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와 나경원 후보 테마주들이 오후 들며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거가 끝나 재료가 소멸되자 발빠른 투자자들이 재빨리 차익실현에 나서 매도세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20분 현재 박원순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히는 YG PLUS 은 하한가까지 밀려 313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전엔 박 시장의 승리 여파로 13% 이상 급등했던 종목이다.박 시장의 다른 테마주인 웅진 풀무원 도 각각 13.58%, 5.34%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두 종목도 오전엔 강세를 나타냈었다.

오전 장에서 14% 가까이 급등했던 안랩 도 이 시각 현재 1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선거에 패배한 나경원 후보 관련주인 한창과 오텍은 오전 장에서부터 보였던 약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창은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오텍은 2.96% 떨어졌다.증시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경고했던 정치 테마주들의 위험성이 선거 하루만에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객관적인 근거없이 개인들의 '묻지마 투자'로 급등한 만큼, 재료가 소멸되자 빠르게 주가가 제자리를 찾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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