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백재현 민주당 의원이 18일 한국도로공사의 '공종별 하자보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45개 건설사가 고속도로 하자발생으로 5250건의 보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공능력평가 2위인 삼성건설은 569건으로 가장 많은 하자를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공능력평가 1위인 현대건설은 458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하자발생보수 실적 상위 10개 시공사의 보수공사 건수는 모두 3404건으로 전체 5250건의 65%에 달했다.
반면 시공능력평가 15위인 쌍용건설과 16위 동부건설은 하자발생보수 실적에서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해 시공능력대비 많은 하자보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백 의원 측은 밝혔다.백 의원은 "아무리 대행 건설사라 하더라도 과다한 하자를 발생 시킨다면 한국도로공사는 패널티를 무는 등의 제재조치를 통해서라도 도로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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