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또한 전체 관계사 임직원에 1인당 20만원씩, 총 490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430여개에 달하는 각 관계사 농어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을 구매해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이를 위해 15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현대차그룹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납품 업체들에 구매대금을 서둘러 지급키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그룹 3사가 부품과 일반구매 부문 등 2천800여개 납품업체들에 조기 집행하는 대금은 1조1500억원의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차그룹은 또한 2,3차 협력사에도 자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조기 집행 여부를 점검해 매년 실시하는 협력 업체 평가에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LG그룹도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이후에 잡혀 있던 6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 지급을 8~9일께로 앞당겨 지불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이노텍, 화학, CNS 등 계열사들은 협력사 물품 대금을 다음주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 등 주력 6개 계열사에 대해선 협력사 거래 대금에 대한 100% 현금 결제를 시행토록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집행된 금액은 6조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