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4% 넘게 하락했던 에프씨비투웰브는 장 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급등해 결국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주가급등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지만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에프씨비투웰브는 29일 장마감 후 보유중인 유형자산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에프씨비투웰브의 상승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프씨비투웰브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이 품목허가 심사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줄기세포치료제는 오는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가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라며 "독성위험이 적고, 약사법 개정안 심의 등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줄기세포치료제의 보험 등재와 시장 확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시장의 2~3%대에 그칠 가능성이 있고, 보험등재가 불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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