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 호전의 주요 이유는 국제 철근가격 반등세와 강판류가격 회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철근가격 상승세는 국내 봉형강류가격과 이 사업부문의 전망을 밝게 한다는 평가다. 또 철광석 스팟 가격이 2주 연속 반등세를 나타내 세계 지역별로 재고조절이 진행된다는 것. 이 때문에 9월을 전후해 국내외 강판류가격 회복이 기대된다. 문정업 연구원은 “이런 업황 회복으로 현대제철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당수익률을 감안한 PBR 1.2배는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감소한 3556억원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6%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9월부터는 회복 가능성이 보인다. 문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라는 점도 있지만 국내외 철강 가격의 상승으로 t당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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