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HMC투자증권은 22일 유통업종에 대해 상반기 양호했던 백화점과 홈쇼핑 등의 업황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하반기 유통업 최선호주로는 오프라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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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GS홈쇼핑 을 제시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등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에도 불구하고 소득 상위층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일부 업태들의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민간소비가 상반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해 소비재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업태별 차별화가 하반기 더욱 심화돼 양호한 업황이 유지되는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투자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상반기 부진했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가격소구형 업태들의 경우 하반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선호주로 꼽힌 롯데쇼핑은 우량한 연결대상 종속법인들의 양호한 성장 지속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고 해외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점진적인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평가됐다.
현대백화점은 부유층의 소비여력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업황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고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따라 성장성이 크게 제고될 뿐 아니라 IFRS 연결기준 외형성장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은 구조적 성장을 근간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되는 한편 다량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로 해외영업을 본격화해 해외부문 성장성에도 기대를 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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