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소재 대한항공 중국 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은 이날 서울 월계동에 위치한 '선한이웃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치차이 학교에서 전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구강검진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통역 등 봉사 활동 현장 보조 업무를 자처했다.치차이 학교는 대한항공이 지난 3월 초 63대의 컴퓨터를 교육용으로 전달한 바 있는 농민공 자녀 학교. PC 기증에 이은 의료 봉사 지원 활동은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한항공의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 내 지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의료품을 지원해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 했다. 중국에 있는 20개 전 지점 직원이 참여해 3만5000위안(약 600만원)을 모금했다.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대한항공이 PC 지원을 한 학교에서 우리나라 의료진과 함께 의료 봉사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었고, 중국 전 지점에서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이 이뤄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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