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카지노업종에 성장성과 규제변화라는 두 가지 틀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초과인 내국인 카지노는 공급이 제약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공급이 충분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중국이라는 신시장이 부상하면서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내국인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의 주가 동인은 운영 효율성 상승과 증설 기대감이었지만 올 머신게임의 교체는 전체 960대 중 44대에 불과하고, 기타 시스템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도입될 예정에 있어 추가적인 효율성 향상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성장성 회복을 위해서는 증설을 통해 공급제한이 해소돼야 하나 이는 규제사항이라 예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영업장 면적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노력이 맞물리면서 증설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치ㆍ사회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라 쉽사리 결론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 한편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공급 측면에서의 규제변수에서 자유롭고, 중국인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VIP들의 카지노 수요도 동반상승하고 있다"며 "한국의 카지노들은 지리적 이점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수요를 흡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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