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은 자사의 이익을 위해 한·중 양국정상 및 관계 당국이 합의한 사항을 2년여 넘게 반대해 왔으며 김포~베이징노선 개설 확정 직전까지도 중국 정부 및 중국측 항공사에 동 노선의 개설을 반대하는 등 정부 정책에 크나큰 혼선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국토해양부가 한~중 수도 간 일일 생활권 구축이라는 이용객 편의 및 국적 항공사의 균형적 발전을 외면하고 대한항공을 동 노선의 운항사로 선정한 것은 국토부 스스로가 결정부처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정부측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이어 "대한항공이 인천~베이징 노선에서 주 18회를 유지해 환승객유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아시아나가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14회를 운용함으로써 셔틀노선체제를 갖춰야 했다"며 "이번 노선배분으로 양사가 윈윈 기회를 상실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