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은 LED 조명 사업에 진출하면서 우선 계열사 건물·생산시설에 LED 조명을 공급하며 든든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있다. 아직까지 LED 조명 시장이 본격 개화하지 않은 시점에서 자체 물량을 공급하며 제품을 테스트하고 내공을 키워, 여타 기업고객(B2B)은 물론 공공고객(B2G)과 소비자고객(B2C)까지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ED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범 테스트 한 뒤,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LED는 지난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417,000전일대비3,000등락률-0.21%거래량236,243전일가1,420,0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예탁원, 다음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56개사 2억242만주코스피 6690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또 경신(상보)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close
의 경기도 판교 R&D 센터에 LED 조명을 공급하는 등 그룹 계열사 공급물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LED는 기존 조명의 10% 수준으로 소비전력이 낮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어 '친환경 미래조명'으로 불린다. 다만 비용이 백열등은 2만원대, 형광등은 5만원 이상으로 비싼 단점이 있지만, 계열사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이같은 부담이 한결 완화되는 게 사실이다.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백화점그룹 등 여타 대기업들도 자체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스코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포스코ICT는 지난해 9월 서울반도체와 손잡고 포스코LED를 출범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LED 조명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포스코LED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내부 물량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사실"이라며 "시스템 업체인 포스코ICT를 중심으로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