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통해 시너지 창출·수산중심 사조산업 육가공 주력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사료 및 축산시장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일부 업체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는 사업 계열화를 통해 사료 및 축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5일 관련 업계 및 사료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합병 및 사명 변경을 완료한 팜스토리 한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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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팜스토리 한냉은 2008년 1698억원, 2009년 20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舊 한냉 및 도드람BT 사료사업 부문과의 합병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약 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 일관 경영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고 2014년에는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지바이오 그룹의 올해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지바이오 그룹의 자회사로는 팜스토리한냉 외에 도드람BT, 서울사료, 성화식품 등이 있다.
수산업 중심이었던 사조그룹은 축산ㆍ육가공산업을 향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사료 부문에서 8000억원, 도계 및 사육 부문에서 8000억원, 돈육 및 양돈 부문에서 4000억원 등 총 2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조그룹은 향후 사조아그로를 설립해 사조바이오피드(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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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사조남부햄(육가공) 등을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사조그룹이 축산ㆍ육가공 부문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이유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주진우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천안과 홍산에 각각 위치한 농산과 사료공장을 인수하고 현재 수산, 식품, 레저 등 기존 3개 사업부문에 축산부문을 추가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는 닭고기 사육, 도계 및 가공, 유통 등에 관련된 전 사업부문에 대한 통합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육계계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종계 사육 및 종계 분양업체인 한국원종을 비롯해 치킨 프랜차이즈인 '처갓집 양념치킨' 등 10여개 계열사를 포함한 지난해 매출액은 4800억원이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남 영광군에 총 745억 원을 투자해 부분육 가공공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정한 국내 육계계열화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케팅력 및 공격적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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