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항공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다면서 다시 매수의 관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유가상승과 지진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터져 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면서 "그러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선 여객수요 전망이 과거 어느 때보다 밝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는 지금 항공주를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근거"라면서 "항공업은 여전히 유가상승의 영향이 크지만 유류할증료가 있어 과거보다는 부담이 작고 지진에 따른 일본노선 수요감소는 좀 더 이어지겠지만, 인천공항과 우리나라 국적항공사가 더 부각되는 측면도 있어 크게 우려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적항공사의 영업이익은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유가의 점진적인 하락만 가정해도 3분기부터는 공급력 증가 → 수송 실적 증가 →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