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해운업계 최고경영자(CEO)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공석인 회장직의 후임에 대한 협의 결과 이 부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팬오션팬오션0286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630전일대비40등락률-0.71%거래량2,433,962전일가5,67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국내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내 위치…장기운송 불가능 매출 줄듯"[특징주]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운임↑…해운주 '상승'[특징주] 美·이란 전쟁에 해운주 강세인데…현대글로비스만 급락close
의 CEO로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야기된 극심한 해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협회 부회장 겸 해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해운 분야에서 노사 분규가 없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이 회장은 지난 1979년 범양상선(STX팬오션 전신)에 입사, 해운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런던 사무소장과 영업 및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05년 11월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2008년 1월 STX그룹 해운지주 부문 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중동 지역의 불안 확산과 동일본 대지진 및 원전 쇼크에 고유가 지속 등 해운 환경이 어렵고 중차대한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미약하나마 작금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우리 해운업은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5위로 도약한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 상선대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박금융 시장 활성화와 해기사 등 해운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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