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日 대지진 여파.. 급등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정유주가 대지진 여파로 일본대 화학·정유설비의 상당수가 파손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S-Oil 은 전거래일보다 9500원(7.66%)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GS 도 각각 6.45%, 6.23%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박정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생산능력의 3%, 일본 생산능력의 58%에 해당하는 일본의 화학설비들이 파손되거나 전력부족 등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며 "2,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석유화학 공급이 장기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가동이 중단된 정유 설비는 전체 일본 설비의 25%, 아시아 정제설비의 4%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일반적으로정유 공장의 경우 가동이 중단되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전력 수급도 여의치 않아 복구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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