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설화수 영업전략이 공격적으로 수정된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은 애초 2013년까지 북경과 상해 소수의 백화점에서 영업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3월 북경 소재 백화점에 첫 입점한 이후 올해 말까지 5~10개의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 더욱 공격적인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이로써 중국에서 설화수 모멘텀은 보다 빠르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말 방문판매 진출, 내년 저가브랜드 이니스프리 진출로 중국에서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4554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45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매출액 2조2925억원, 영업이익 39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7%, 1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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