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 지난 11일 G20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이날 세계 모든 이들의 눈은 각국 정상들에게 집중됐지만 가장 호평을 받은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행사에 참가한 외국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한식이 그 주인공. CJ푸드빌이 제공한 비빔밥 '비비고 라이스' 400인분은 1시간 만에 동이 나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수출용 제품들은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등 한식 세계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3월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 천연식품 전문 유통채널 '홀 푸드 마켓'에 입점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 10대 유통업체인 'HEB', 유통 순위 2위인 크로거 계열의 슈퍼마켓 '랄프', 16위인 웨이크펀 계열의 '숍라이트' 등과도 입점 계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관계사인 CJ푸드빌은 최근 한국시세이도 대표를 역임한 김의열 씨를 신임 대표로 영입하고 비비고 세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역량을 모아 한식 세계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CJ푸드빌 신임 대표 영입은 한식 세계화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외식 서비스 기업' 비전을 앞당기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