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보합 코스피…2860대 출발

코스닥은 약세…1% 가까이 하락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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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2860대에 출발했다. 역시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은 개장 직후부터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74%(21.11포인트) 오른 2860.12에 출발했다. 오전 9시24분 기준 2854.3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각각 1248억원, 915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2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이 다소 더 많았다. 의약품의 상승폭이 2.10%로 가장 컸다. 이어 기계(0.89%), 전기가스업(0.74%), 운수장비(0.42%) 등의 순서였다. 섬유·의복(-2.53%), 통신업(-1.90%), 비금속광물(-1.8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의 상승폭이 2.59%로 가장 컸다. 이어 기아(1.41%), NAVER (1.18%), LG화학 (1.15%), 현대차 (1.02%), 삼성전자 (0.98%), 등의 순서였다. SK하이닉스 (-0.88%), 삼성SDI (-0.44%), 카카오 (-0.41%), 카카오뱅크 (-0.30%)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44%(4.27포인트) 상승한 969.90에 출발했지만 이내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오전 9시24분 기준 957.52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99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종이·목재(-3.61%), 일반전기전자(-3.58%), 디지털컨텐츠(-3.52%) 등이 특히 낙폭이 컸다. 유통만 1.03%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 의 낙폭이 -5.58%로 가장 컸다. 이어 엘앤에프 (-4.90%), 위메이드 (-4.11%), 펄어비스 (-2.89%), 씨젠 (-2.25%), 카카오게임즈 (-1.42%) 등의 순서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84%), 셀트리온제약 (2.25%), HLB (0.14%) 등은 올랐다. SK머티리얼즈 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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