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로 2100 돌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로 2100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8.11포인트) 상승한 2101.4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2100대 초반을 꾸준히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1%(6.13포인트) 하락한 668.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보합 공방을 벌이다 오전 11시17분께 하락 반전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0억원, 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8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1022억원, 기관은 551억원을 팔았고 개인만 1590억원을 샀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음식료품(0.72%), 화학(0.71%), 은행(0.71%), 철강·금속(0.7%)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08%), 섬유·의복(1.04%), 비금속광물(0.91%), 종이·목재(0.8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종이·목재(12.27%), 출판·매체복제(0.48%) 등은 올랐고 통신장비(3.08%), 일반전기전자(2.97%), 컴퓨터서비스(1.9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에서 현대모비스 (2.42%), 삼성물산 (2.14%), 신한지주 (1.87%), KB금융 (1.43%), POSCO홀딩스 (1.27%), NAVER (1.24%)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1.36%), 현대차 (0.75%)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SK머티리얼즈 (5.18%), 휴젤 (1.25%), 에스에프에이 (0%) 등이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 (3.14%), 헬릭스미스 (2.37%), 원익IPS(2.11%), CJ ENM (1.61%), 신라젠 (1.51%), 펄어비스 (1.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비비안 이 상한가를 쳤다. 남영비비안 포함 290종목은 상승, 515종목은 하락했고 9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국일제지 , 이트론 , 휴먼테크놀로지 등 3종목이 상한가였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01종목은 상승, 910종목은 하락, 84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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