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아이허브가 10년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공급망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이만 자비히(Emun Zabihi) 아이허브 CEO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허브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교환한 후 사우디GDC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이허브와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 성과는 물량 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CJ대한통운이 아이허브를 대상으로 처리한 연간 물량은 초기 110만상자 수준에서 2025년 1040만상자로 확대되며 10배가량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처리 물량은 약 6000만상자에 이르며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3만km로 지구 한 바퀴 거리에 달한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CEO와 감사패를 교환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만 자비히 CEO는 "아이허브는 고품질 상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이러한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공급망을 지속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허브는 현재 180여개국 1500만명의 고객에게 5만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세계적인 웰니스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 전략에 맞춰 2018년 인천에 국내 최초의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주문이 발생하면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발송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근에는 중동 시장으로 협력을 넓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구축한 사우디GDC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향후 양사는 중동 지역 소비자 수요에 맞춰 판매 상품군을 확대하고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아이허브와 협력을 통해 진출 국가와 물량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까지 끌어올려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첨단 물류 기술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급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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